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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5년 6월 1일 환경주일을 맞아 녹색교회인 호계교회의 아동부 어린이들이
아동부 예배 후에 <동네를 깨끗하게-"세상을 섬기는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2부 야외활동을 가졌습니다.
아동부 친구들과 함께 여러 경로로 흩어져 교회 주변 동네를 크게 한 바퀴 돌며
길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유심히 살피며 꼼꼼히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아동부 친구들이 힘들어하지는 않을지, 깨끗해 보이는 동네에 무언가 주울게 있을지 여러 고민이 들었지만
막상 직접 나가보니 친구들 손에 들린 쓰레기 봉지가 제법 가득 차올랐습니다.
봉지가 차오를수록 신나하는 아동부 친구들의 모습도 참 대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주우며 길에 다니시는 동네 분들께도 밝은 목소리로 인사 드렸습니다.
청소가 끝나갈 무렵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땀 뻘뻘 흘리면서 쓰레기를 주워본 건 처음이에요."
발갛게 상기된 아동부 친구의 얼굴에서 뿌듯함과 보람이 엿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동부 친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을 섬기며, 소중하게 잘 돌보아나가는 경험을 통해
멋진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길 기대하고 소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세상을 잘 돌보고 보살피며 나아가는 청지기의 사명을 우리 모두 함께 잘 감당하길 소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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