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2. 사순절 공동체 암송하기 ( 하루 한 구절 5회 낭독)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에베소서 5장 3절)

3. 소요리 문답 

제67문 : 제 6계명이 무엇입니까?

답 : 제 6계명은 “살인하지 말지니라.” 하신 것입니다.   (출 20:13)

제68문 : 제 6계명에서 명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답 : 제 6계명이 명하는 것은 모든 합법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리 자신의 생명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힘써 보존하는 것입니다.    (엡 5:28-29; 왕상 18:4; 시 82:3-4; 마 10:23)

제69문 : 제 6계명에서 금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답 : 제 6계명이 금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생명과 이웃의 생명을 불의하게 빼앗거나 해하는 일들입니다.   (행 16:28; 창 9:6; 잠 24:11-12; 신 24:6)

■ 해설

마음속 칼날을 거두고, 생명의 꽃을 피워요

"살인하지 말라"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타인을 향한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라는 섬세한 외침입니다. 마치 날카로운 칼날처럼,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모든 행동을 멈추라는 것이죠.

말로 짓는 죄, 마음으로 긋는 상처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 누군가를 헐뜯는 험담은 보이지 않는 칼날이 되어 상대방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마 5:21-22). 시기와 미움으로 가득 찬 마음은 스스로를 갉아먹을 뿐 아니라, 타인의 삶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죠(요일 3:15). 우리의 말과 마음이 누군가를 아프게 한다면, 그것은 칼로 직접 찌르는 것과 다름없는 폭력입니다.

스스로를 파괴하는 슬픔의 그림자, 자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파괴하는 슬픈 선택입니다. 마치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처럼, 절망과 고통 속에서 자신을 놓아버리는 것이죠. 자신의 몸을 함부로 대하거나, 건강을 해치는 행동 또한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깊은 슬픔에 잠겨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 것 또한 자신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때로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혹은 세상의 차가운 시선에 상처받아 스스로를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당신의 삶은 그 어떤 보석보다 소중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손길

제6계명은 단순히 살인을 금지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라는 긍정적인 명령입니다. 슬픔에 잠긴 친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잠 12:18),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눅 10:37), 이것이 바로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행동입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과부와 고아처럼 힘없는 이들을 돕는 것은(약 1:27), 우리 안에 있는 따뜻한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방법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용기, 생명을 존중하는 사랑

제6계명은 우리에게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과 파괴적인 행동을 멈추라고 가르칩니다. 술이나 담배와 같은 중독적인 습관으로 자신을 파괴하거나, 불필요한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행동 또한 경계해야 합니다(삼하 23:16-17).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우리의 삶은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워질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속 칼날을 거두고, 사랑과 용서의 씨앗을 심어, 생명의 꽃을 활짝 피워나가도록 노력합시다.

기억하세요.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공동체 기도하기 (개인과 교회 / 목장 식구들의 기도제목)

    공동체에 속한 분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5. 단체 카톡방에 완료 문자 올리기 

   예) 23일차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