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스물 일곱 번째 날

 

1. 찬송가 86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27일차

제목 :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본문 : 시편 37:3-13

 

“주님만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실히 살아라.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 주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너의 의를 빛과 같이, 너의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아라.

가는 길이 언제나 평탄하다고 자랑하는 자들과, 악한 계획도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자들 때문에 마음 상해 하지 말아라.

노여움을 버려라. 격분을 가라앉혀라. 불평하지 말아라. 이런 것들은 오히려 악으로 기울어질 뿐이다.

진실로 악한 자들은 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 그러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땅을 물려받을 것이다.

조금만 더 참아라. 악인은 멸망하고야 만다. 아무리 그 있던 자취를 찾아보아도 그는 이미 없을 것이다.

겸손한 사람들이 오히려 땅을 차지할 것이며, 그들이 크게 기뻐하면서 평화를 누릴 것이다.

악인이 의인을 모해하며, 그를 보고 이를 갈지라도, 주님은 오히려 악인을 비웃으실 것이니, 악인의 끝날이 다가옴을 이미 아시기 때문이다.”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시편 기자는 진정한 기쁨과 평화는 상황이나 소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에게서 오는 것임을 노래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으며, 겸손히 기다리는 자는 결국 땅을 기업으로 받고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반대로, 스스로 강하다고 여기는 악인은 결국 뿌리째 뽑히게 될 것입니다.

 

Meditatio (의미 되새기기)

 

12세기의 Guigo the Carthusian은 이렇게 기도 합니다. “제 영혼은 너무 차가워 혼자서는 아무 기쁨도 없지만, 당신은 제 안에 하늘의 기쁨을 불처럼 일으키십니다.”

 

우리는 종종 기쁨을 스스로 만들어 내려고 애쓰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메마르고 차갑고 연약할지라도, 주님은 그곳에서 기도를, 사랑을, 기쁨을, 믿음을 끌어내십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기쁨을 어디서 찾고 있는가? 소유와 성공, 혹은 평탄한 길이 주는 ‘가짜 기쁨’에 기대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주님만이 주시는 깊고도 영원한 기쁨을 기다리고 있는가? 기쁨은 인간의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총 속에서 솟아납니다.

 

Oratio (응답의 기도)

 

하늘의 기쁨을 주시는 주님, 저의 메마르고 차가운 영혼에도 기도와 사랑과 기쁨과 믿음을 불처럼 일으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 아닌 것들에 기대지 않고, 오직 주님 안에서 기쁨을 찾게 하소서. 기쁨이 제 삶의 원천이 되어 이웃을 위로하고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소서.

 

Contemplatio (적용의 묵상)

 

오늘 나는 무엇에서 기쁨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까? 그 기쁨은 잠시의 쾌락입니까, 아니면 주님이 주시는 평화입니까? 하루를 사시면서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작은 실천을 시작해 봅시다.

 

하루에 한 번, ‘주님 안에서의 기쁨’을 감사기도로 고백하기.

기쁨을 잃은 이웃을 위로하는 작은 말이나 행동하기.

기쁨을 나누어 세상이 더 따뜻해지도록 살아가기.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