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스물 여덟 번째 날

 

1. 찬송가 87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28일차

제목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본문 : 마태복음 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짠맛을 되찾게 하겠느냐? 짠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가 없으므로, 바깥에 내버려서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운 마을은 숨길 수 없다.

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다 내려놓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다 놓아둔다. 그래야 등불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환히 비친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십니다. 소금은 부패를 막고, 맛을 살리며, 생명을 지탱하게 합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길을 밝히며, 사람들을 안전하게 인도합니다. 믿는 이들의 정체성과 소명은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세상에 꼭 필요한 ‘살리는 힘’과 ‘비추는 힘’입니다.

 

Meditatio (의미 되새기기)

 

오늘 우리는 자문해야 합니다. “나는 세상 속에서 소금으로서의 맛을 내고 있는가? 내 삶은 이웃에게 빛이 되고 있는가?”라고요

 

2019년 독일 에큐메니칼 ‘창조의 날’ 예배의 기도처럼, 소금과 빛으로 산다는 것은 곧 창조 세계를 돌보는 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서는 용기, 이웃과 함께하는 인내, 그리고 새롭게 시작할 기쁨을 사는 길입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소금과 빛으로 산다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창조 세계를 보존하고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는 삶이야말로, 세상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Oratio (응답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께서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라 부르셨으니, 부패와 절망을 막아내는 힘을 주소서. 우리에게 당신의 빛을 비추어 주시어, 어둠 속에 길을 잃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정의와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에 담대히 서며, 기꺼이 당신 나라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Contemplatio (적용의 묵상)

 

오늘 하루 나는 어떤 방식으로 “소금”이 될 수 있을까요?

 

작은 친절로 이웃을 살리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낭비를 줄이고 창조세계를 지키는 선택으로 세상에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작은 용기로 빛을 밝힐 수 있습니다.

빛은 숨겨질 수 없습니다.

내 삶의 작은 불빛 하나가, 누군가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될 수 있습니다.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