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동행
    2025-01-24 15:32:17
    수채화조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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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 도종환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운 아픔일 때

    그 위로 찬 바람 불어 거리를 쓸고 갈 때

     

    혼자 버티기엔 통증의 칼날이 너무 깊을 때

    그 위로 저녁이 오고 어두워질 때

     

    혼자 견디기엔 슬픔의 여진이 너무 클 때

    그 세월 너무 길어 가늠하기 어려울 때

     

    작은 눈물이

    큰 눈물을 잠시 안아준다면

     

    별 하나가 다른 별 하나 불러

    상처의 주위를 따스하게 비춘다면

     

    먼 길 가다 만난 나무처럼

    푸른 등을 내줄 동행 있다면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들이 여러분의 삶에 행복과 사랑을 가득 채우길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시작과 함께,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즐겁고 풍성한 명절 되세요!

     

    “...내가 너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브리서 135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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