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스승의 날을 맞아, 제 목회의 길을 묵묵히 이끌어주고 지지해주신 고척교회 전 담임 조재호 목사님 부부와 귀한 식탁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스승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마주 앉은 자리에서, 따스한 식사처럼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 대화 속에는 지나온 시간들의 추억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격려,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이 깊은 울림으로 자리했습니다.
그 감사한 시간에 배덕환 목사님께서도 함께해주시어 더욱 풍성한 기쁨을 더했습니다.
함께 웃고 삶을 나누는 동안, 소중한 동역자가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이 귀한 관계들이 우리의 사역과 일상에 더없이 소중한 자양분이 됨을 고백하게 됩니다.
식사 후에는 가까운 오픈커피로 자리를 옮겨 향긋한 차 한 잔을 기울이며 못다 한 이야기들을 이어갔습니다.
차를 마시고 길을 나서려던 참에, 신성커뮤니티교회의 송재영 목사님을 예상치 못하게 만나 뵙는 축복도 누렸습니다.
목사님의 인도로 교회의 곳곳을 돌아보며 따뜻한 환대 속에 교회를 향한 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공간들을 걸으며 많은 영감과 도전을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만남과 경험들을 통해 제 마음속에 단 하나의 진리가 깊이 새겨졌습니다.
좋은 만남은 곧 우리 삶의 가장 아름다운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만남을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며,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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