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꽃의 이유
2025-05-14 11:31:33
수채화조
조회수 5
꽃의 이유
- 마종기
꽃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꽃이 필 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
꽃이 지는 이유도
전에는 몰랐다.
꽃이 질 적마다 나무 주위에는
잠에서 깨어나는
물 젖은 바람 소리.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누가 물어보면 어쩔까.
마음 깊이 누군가를 사랑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랑은 그 사람이 지닌 본연의 빛깔, 그 모든 모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따뜻한 포옹과도 같습니다.
서로에게 변화를 강요하는 대신, 있는 모습 그대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따뜻한 지지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렇게 조건 없이 서로를 받아줄 때, 우리는 함께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 3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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