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새들은 비오는 날에도 높이 난다
2025-07-18 10:57:26
수채화조
조회수 34
새들은 비 오는 날에도 높이 난다
양현근
새들은 비 오는 날에도
날기를
멈추지 않는다
더 높이 더 멀리 나는 법을 배워
산, 강, 들, 구름과 같은
그리고 가슴에 뜨는 별까지
참으로 많은 꽃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새들에게 묻지 마라
파아란 바다가 어디 사는지
숲은 왜 아파하며 돌아눕는지 묻지 마라
들과 강은 만나 어디로 가는지
차고 나면 넘치는 그리움 있어
새들은 비 오는 날에도 높이 난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날개를 접지 않는 새들처럼,
우리의 꿈은 어떤 역경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젖은 날개로도 날 수 있죠.
오늘 하루 길이 막혀도, 숲과 강을 넘어, 주님이 이끄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이사야 43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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