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반 목자반

    창조절 묵상과 함께하는 감사의 40일 - 열두 번째날
    2025-10-28 11:14:14
    임다윗
    조회수   12

    창조절 사진.jpg

     

    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 열두 번째 날

     

    1. 찬송가 71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12일차

    제목 : 힘 없는 사람들을 짓밟고

    본문 : 아모스 2:6–13

     

    나 주가 선고한다. 이스라엘이 지은 서너 가지 죄를,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 그들이 돈을 받고 의로운 사람을 팔고, 신 한 켤레 값에 빈민을 팔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힘없는 사람들의 머리를 흙먼지 속에 처넣어서 짓밟고, 힘 약한 사람들의 길을 굽게 하였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여자에게 드나들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그들은 전당으로 잡은 옷을 모든 제단 옆에 펴 놓고는 그 위에 눕고, 저희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벌금으로 거두어들인 포도주를 마시곤 하였다.

    그런데도 나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아모리 사람들을 멸하였다. 아모리 사람들이 비록 백향목처럼 키가 크고 상수리나무처럼 강하였지만, 내가 위로는 그 열매를 없애고 아래로는 그 뿌리를 잘라 버렸다.

    내가 바로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여 아모리 사람의 땅을 차지하게 하였다. 또 너희의 자손 가운데서 예언자가 나오게 하고, 너희의 젊은이들 가운데서 나실 사람이 나오게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아, 사실이 그러하지 않으냐?"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실 사람에게 포도주를 먹이고, 예언자에게는 예언하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곡식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짐에 짓눌려 가듯이, 내가 너희를 짓누르겠다.”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아모스 예언자는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악을 낱낱이 고발합니다. 돈을 받고 의로운 사람을 팔고, 신 한 켤레 값에 가난한 이를 노예로 삼고, 힘없는 자들을 짓밟는 행위. 심지어 성전에서 부정한 향락을 누리며, 예언자의 입을 막고, 나실인의 서원을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젊은이들 가운데 나실인을 세우셨으나, 그 은혜를 짓밟고 배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곡식단에 짓눌린 수레처럼 짓누르겠다.”

     

    Meditatio (의미 되새기기)

     

    김경재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그가 내신 생명체들이 굶주림과 헐벗음으로 고통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오늘의 현실도 아모스 시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인류는 ‘녹색혁명’ 이후 필요한 식량을 충분히 생산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람이 기아와 영양실조로 죽어갑니다. 식량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국제 식량 기업의 농간, 정치적 이념, 과소비와 독점 때문에, 생명의 양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닿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불의에 분노하십니다. 힘없는 자를 짓밟는 사회, 가난한 자의 길을 굽게 하는 문화, 예언자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제도는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옵니다. 정의의 실현 없이는 사랑의 실천이 불가능합니다. 사랑은 공의 위에 세워질 때 비로소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됩니다.

     

    Oratio (응답의 기도)

     

    정의의 하나님, 우리 사회 속에서 힘없는 이들을 짓밟는 구조적 악을 보게 하소서. 풍요 속의 굶주림, 풍성함 속의 불평등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위해 작은 행동이라도 하게 하소서.

    가난한 자들의 울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주님, 우리가 예언자의 목소리를 막지 말고, 나실인의 순결을 더럽히지 않고, 주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Contemplatio (적용의 묵상)

     

    오늘 하루도 스스로에게 물으며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갑시다. “나는 힘없는 이들의 아픔을 보면서도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내 삶의 소비와 선택이 누군가의 굶주림과 고통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가? 나는 예언자의 목소리를 외면하거나, 불편하다고 침묵시키려 한 적은 없는가?”

     

    작은 실천을 시작해 봅시다.

     

    공정무역 상품을 선택하거나, 과소비를 줄이기.

    가난한 이웃과 연대하는 기도와 나눔에 참여하기.

    불의한 구조 속에서 침묵하지 않고, 작은 목소리라도 내기.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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