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스물 네 번째 날

 

1. 찬송가 83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24일차

제목 :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본문 : 창세기 2:10-18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에덴을 지나서는 네 줄기로 갈라져서 네 강을 이루었다.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인데, 금이 나는 하윌라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그 땅에서 나는 금은 질이 좋았다. 브돌라라는 향료와 홍옥수와 같은 보석도 거기에서 나왔다.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구스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앗시리아의 동쪽으로 흘렀다.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이다.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창세기 2장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에덴 동산을 맡아 돌보게 하셨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인간은 단순한 소비자나 주인이 아니라, 맡은 자이자 청지기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에덴의 풍요와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사람은 그 선물을 지키고 보살피는 책임을 지닌 존재입니다.

 

Meditatio (의미 되새기기)

 

오늘의 세계는 창조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구조는 생태계를 흔들며, 우리의 소비 습관과 생활 방식이 지구 전체의 회복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Season of Creation 2021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 중에 유독 사람에게 오이코스를 일구고 돌보라는 소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쓰신 ‘집’의 돌봄이 아닌 착취와 파괴를 선택하곤 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분명히 상기시킵니다.

“창조주가 맡기신 오이코스(oikos, 집)를 돌보라!”

 

소비와 소유가 아니라 돌봄과 책임이 우리의 부르심이다.

 

Oratio (응답의 기도)

 

창조주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에덴의 동산에 두시며 그곳을 맡아 돌보라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저희가 이 소명을 잊지 않고, 자연을 정복하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로 살게 하소서. 우리의 삶의 습관이 땅을 살리고,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리는 길이 되게 하소서.

 

Contemplatio (적용의 묵상)

 

오늘 나는 내 삶에서 맡겨진 ‘에덴’을 어떻게 돌보고 있습니까? 가정, 일터, 공동체는 나에게 맡겨진 작은 동산입니다. 그 속에서 스스로 묻고 답하며 살아봅시다.

 

나는 에너지와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내 선택이 창조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그리고 작은 실천을 시작해 봅시다.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생명을 지키는 습관 만들기.

하나님이 주신 ‘우리 모두의 집’을 돌보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살아가기.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